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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이야기158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에베소서 1:3)우리는 흔히 ‘복’을 말할 때 눈에 보이는 것을 떠올립니다. 건강, 물질, 자녀의 성공, 사회적 지위 등, 이 모든 것은 분명 감사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이보다 훨씬 더 깊고, 영원하며,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신령한 복입니다.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아니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첫 번째 택자로 삼으셨다는 말은, 그분 안에서 모든 택자들이 함께 선.. 2025. 10. 14.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를 바꾼다 “재앙과 복은 모두 자기 자신이 불러들인 것이다.”(맹자)맹자는 나라가 평안할 때 놀고, 게으르고, 교만하게 사는 것은 스스로 재앙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서-태갑'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하늘이 내린 재앙은 피할 길이 있으나,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피할 길이 없다.”맹자의 이 말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자연재해나 질병처럼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인생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기에, 때로는 ‘하늘이 내린 재앙’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다릅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태도, 말, 그리고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사람들은 흔히 “운이 좋았다”, “운이 나빴다”는 말로 인.. 2025. 10. 12.
믿음,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깊은 비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우리는 자주 ‘믿음’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도 수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면, 입을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명하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것이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복잡한 논리보다, 너무나 단순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단순함 속에 신비가 있고, 그 신비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믿음은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고 말합니다. 즉, 믿음은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듣지도, 알지도 못한 이를 믿는 것은 불가.. 2025. 10. 9.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 -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언 20:27)옛날 한 수도원에 덕망 높은 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제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한 아이를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눈에 띄게 총명하지도, 용모가 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느리고 어눌했으며, 다른 제자들보다 무엇 하나 잘난 점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장은 그 아이를 유독 아꼈습니다. 이 사실은 곧 다른 제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졌습니다. “왜 저 아이만 특별히 사랑하시지요?” “우리보다 못한데도 왜 저렇게 대하십니까?” 원장은 그들의 마음속 불평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제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조용히 말했습니다.“좋다. 오늘 내가 내 사랑의 이유를 보여 주겠다. 너희 각자에게 새.. 2025.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