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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10

다듬지 않은 돌 - 인간의 손을 거부하시는 하나님 “네가 내게 돌로 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출애굽기 20:25)고대 이스라엘의 제단은 단순했습니다. 금이나 은으로 장식되지 않았고, 화려한 조각이나 무늬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으라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단지 미적 취향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제단에 인간의 손길, 곧 인간의 기술과 지혜의 흔적이 묻는 것을 ‘부정하다’ 하셨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단이 인간의 작품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인간의 ‘정’과 ‘망치’를 내려놓으십시오. 우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더 멋지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불완전한 것을 보면 손대고 싶어지고, 다듬고 싶고, 꾸미고 싶습니다. .. 2025. 11. 11.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와 자극 속에서 살아갑니다. 스마트폰의 알림 소리, 쏟아지는 뉴스, SNS 속 끝없는 비교와 경쟁.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을 잠식하고, 영혼의 평화를 갉아먹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느새 ‘무엇을 더해야 하는가’에만 집중한 채, ‘무엇을 멈춰야 하는가’를 잊은 채 살아갑니다.하지만 우리에게 아주 단순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차단력’이라는 단어로 새로운 지혜를 제시합니다. 이것은 세상의 소음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것들이 내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지켜주는 마음의 방패이자 정신의 필터입니다.우리의 삶은 3:7의 법칙 속에 있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겨우 30%, 나머지 70%는 사실 없어도 되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 2025. 11. 10.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출애굽기 8:28)“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이 짧은 한마디는 고대 애굽의 왕 바로가 모세에게 던진 말입니다. 그 말 속에는 겉으로 보기엔 타협 같지만, 속에는 교묘한 속셈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백성의 자유를 향한 도전을 막기 위한, 세상적인 흥정이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해방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들을 완전히 놓아주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래, 제사를 드리려면 가라. 그러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즉, “완전히 떠나지는 말라. 애굽의 영향권 안에 머물.. 2025. 11. 10.
진리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요한이서 1:2)하나님의 진리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순간, 그 인생은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닙니다. 진리가 그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어떤 이는 손님처럼 잠시 맞이하지만, 어떤 이는 그 진리를 마음 깊은 곳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그 차이가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과 형식적인 성도의 차이입니다.진리는 단지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 자신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왕으로 좌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진리가 주인이 된 삶은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혹이나 지옥의 세력이 그 마음을 흔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 202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