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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하루를 이렇게 살아내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합니다. 일어날 것인가, 5분 더 잘 것인가. 말을 아낄 것인가, 즉시 반응할 것인가. 누군가를 이해하려 할 것인가, 마음을 닫을 것인가.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만들고, 결국 우리의 영혼을 형성합니다.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하루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거듭남을 실제로 살아내는 무대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거듭남의 진정한 의미는 죽음에서 다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한밤중에 자신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우리는 종종 ‘거듭남’을 새로운 기분이나 영적 감동 정도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그보다 훨씬 깊.. 2025. 11. 19.
인간과 죄(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1~3)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진실은 결코 듣기 편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인간을 향해 이렇게 선언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바울은 마치 숨을 멈춘 영혼 앞에서 의사의 진단서를 펼쳐 보이듯, 죄로 죽은 인간의 상태를 차갑고도 정확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은 그 죽음의 실체를 더욱 분.. 2025. 11. 17.
가난한 자로 사는 영광, 성실하게 사는 은혜 우리는 언젠가, 이 땅의 모든 한계를 넘어 진리로 소통하며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서로를 온전히 아는 그 날. 그러나 하나님은 그날을 기다리는 동안 이 땅의 삶이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체감하는 시간들을 허락하십니다. 그것은 절망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러니 지금을 가볍게 살지 말라”는 하나님의 배려입니다.복음을 올바로 이해했다고 하면서, 현실을 불성실하게 여기고, 책임을 회피하고, 심지어 방종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복음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가치 없는 곳’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배우는 학교이며, 하나님 나라를 연습하는 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실하게, .. 2025. 11. 16.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는 “선하게 살아라”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도덕적·윤리적으로 바르게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선’은 우리가 아는 ‘착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성경 속의 ‘선’과 ‘악’을 우리가 현대식 사전 개념으로 이해하면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완전히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오래 전, 전혀 다른 언어와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때 사용된 ‘선’이라는 단어는 오늘 우리가 쓰는 말과 결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은 금방 ‘오해의 책’이 되어버립니다.세상은 자기들끼리 합의해서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정해 왔습니다. 법과 윤리, 관습과 문화 안에서 기준을 만들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만든 .. 202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