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하는 자에게만 약속된 위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세상은 “슬퍼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웃어라, 긍정하라,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 이 말씀은 언제 들어도 낯섭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은 기쁨과 성공, 위로와 평안에 있는데, 예수님은 왜 슬픔, 왜 눈물, 왜 애통 속에서 복을 보셨을까요?진짜 애통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애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할 때 흘리는 눈물보다 더 깊고, 마음의 가장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통곡과 같습니다. 이 단어는 신약성경 안에서 가장 강한 비애의 언어로 사용됩니다. 즉, 단순히 세상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죄,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202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