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속한 사람들104 영적인 삶을 위하여 -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王道)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요구처럼 들립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명령은 우리 존재의 중심을 뒤흔드는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높이려 하며, 고난을 피하고 안락을 추구하는 본성을 지녔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은 인간의 자존과 안락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듯한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말씀을 외면한 채 살아간다면, 마지막 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훨씬 더 두렵고 무서운 선언이 될 것입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 2025. 7. 19. 영에 속한 사람 - 육신과 구원 “육으로 난 것은 육이니” (요 3:6)예수님의 이 한 마디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신 선언이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육으로 난 자'입니다. 어떤 이가 세상에서 훌륭하고, 지혜롭고, 도덕적인 삶을 산다고 하여도, 그가 거듭나지 않았다면 그는 여전히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육신이란 단순히 살과 피로 된 인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분리된 채 자기 중심성에 따라 사는 존재, 곧 타락한 인격 전체를 뜻합니다.성경은 이 육신의 상태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단언합니다(롬 8:8). 여기에는 여지도 없습니다. “할 수 없다”는 이 문장은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정에서 선포된 판결입니다. 즉, 육신에 속한 인간은 하나님.. 2025. 7. 19. 영적인 삶을 위하여-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함 물질적 풍요와 감각적 만족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함”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낯설고 심지어는 비현실적인 고백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고통을 피해 위로만을 구하고, 십자가보다는 영광을 기대하며, 수고보다는 쉼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사람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욥 5:7). 인간 존재의 본질이 이미 수고와 고통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신앙 안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똑똑히 보여줍니다.기꺼이 짊어지는 십자가, 그것이 진정한 감사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눅 14:27)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지 고.. 2025. 7. 18. 영에 속한 사람 - 구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구원이란 단순히 죄의 사함을 받는 것만이 아닙니다. 구원은 근본적으로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곳, 곧 영의 회복입니다. 인간은 타락으로 인해 영이 죽었고, 그 결과 하나님과의 단절을 겪게 되었습니다. 워치만 니는 이 사실을 깊이 통찰하며 “구원은 영의 거듭남이며, 성령에 속한 자로 살아가는 새 생명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죄는 영을 무너뜨립니다. 죄는 단순한 행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며, 그 단절은 인간의 영을 파괴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생기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이지만, 죄로 인해 그 영이 죽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그 뜻에 순.. 2025. 7. 1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