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한계시록 말씀 묵상46

이기는 자는 누구인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요한계시록 2:7)요한계시록을 읽다 보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기는 자는…”이라는 후렴구입니다.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버가모 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신 일곱 편지 모두가 결국 한 가지로 모입니다. 바로 “끝까지 이겨라”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무엇을 이겨야 합니까? 우리는 흔히 고난, 환난, 핍박만을 떠올립니다.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더 깊은 진실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외부의 박해뿐 아니라,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죄성, .. 2025. 9. 7.
두려움과 위로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요한계시록 1:17~20)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때 가장 먼저 드러나는 반응은 의외로 기쁨이나 환희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오히려 정반대의 모습이 반복해서 나타납니다.사도 요한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보자 “죽은 자 같이 엎드려 버렸습니다”(계 1:17). 사사기에서 마노아는 .. 2025. 9. 5.
주님의 오른손에 붙들린 교회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요한계시록 1:17~18)사람은 누구나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작은 바람에도 마음이 요동치고, 상황 하나에도 쉽게 불안해집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내가 믿음을 잘 붙잡고 있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현실 앞에서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시록 1장에 보면, 우리 믿음의 여정을 붙드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사도 요한은 반모 섬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외롭게 유배되어 있었고, 교회는 로마의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은 두려움과 동시에.. 2025. 8. 29.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1:16)우리가 구원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붙잡아야 할 것은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가 하는 자각입니다. 죄를 모른 채 구원을 말한다면, 그 십자가는 결코 깊은 감격으로 다가올 수 없습니다. 내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십자가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귀의 가장 무서운 공격은 교회를 박해하고 성도를 감옥에 가두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두렵고 치명적인 공격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옛 습관대로, 자기 욕심과 쾌락을 따라 전혀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야.. 2025.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