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57 젖을 먹는 자와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자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브리서 5:12~14)히브리서 5장 6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은 단순히 “신앙이 어린 상태에 머물지 말라”는 권면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존재인지, 그리고 그 중심이 어떻게 끝까지 폭로되어야만 참된 구원이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히브리서 전체의 문맥, 더 나아가 성경 전체.. 2025. 12. 28. 영적인 생활 - 고통은 낭비되지 않는다, 고난을 통해 빚어지는 영혼의 깊이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사람들은 흔히 고통을 피해야 할 불행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통은 단지 육체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육체적 고통이 병과 상처에서 비롯된다면, 영적 고통은 하나님과의 단절, 곧 죄의 결과에서 비롯됩니다. 몸의 아픔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을 잃은 영혼의 고통은 인간 존재의 깊은 곳을 좀먹습니다.자연을 바라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맹수의 이빨은 먹잇감을 오래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독사의 독은 생명을 지연시키기보다 오히려 빠르게 마비시킵니다. 자연 속 죽음은 인간이 상상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고통의 연속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이상.. 2025. 12. 27. 영적인 생활 -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갈망으로 시작된 인식의 여정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3)사람은 하나님을 부정할 수는 있어도, 그 부정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무신론자는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논증이라기보다 고백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 하나님이 없다면, 그 사실을 증명하려 애쓸 이유조차 없을 것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두고 온 힘을 다해 논쟁하는 일 자체가 이미 그 마음 깊은 곳에 부정할 수 없는 어떤 인식, 혹은 불안이 자리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성경은 말합니다. “미련한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 14:1) 이 말씀은 무신론자를 조롱하기 위한 문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영.. 2025. 12. 27. 영적인 생활 -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갈망 “주 하나님이여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편 16:2)사람의 마음속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갈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마음 한구석이 늘 비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갈망은 단순한 외로움도, 성공에 대한 욕심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갈구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갈망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정글 속에서 물을 찾지 못해 혀가 말라가고 다리가 떨리는 사슴처럼,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코 쉼을 얻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이 본능적 갈망을 다른 것으로 채워 보려 합니다. 돈, 명예, 관계, 종교적 열심, 심지어 선행과 도덕까지도 이 빈자리를 대신하.. 2025. 12. 2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