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53 올바름에 대한 강박관념을 떨쳐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사람들은 올바르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나 강해서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과 인간관계, 심지어 사랑까지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데 급급합니다.아마도 생각과 행동의 '올바름'에 대한 논쟁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논쟁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사람들이 이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무나도 완벽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오류를 범하기 쉬운 스스로의 약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뿐입니다.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에 연연하지 .. 2025. 3. 10. 모든 일을 여호와께 맡기고 순종하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16:33) 일을 작정하는 것이 여호와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의 삶은 누가 결정하겠습니까? 제비 뽑는 것 같은 단순한 행위마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면, 우리의 인생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우리의 복되신 주님께서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참새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마태복음 10장 29절에 말씀하신 걸 보면 이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이 사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염려로부터 해방되어 그리스도인답게 인내하는 가운데 침착하고 활력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우리 삶에서 염려하는.. 2025. 3. 9. 아버지께서 싸준 도시락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에베소서 2장 4-5절)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청량리역 건너편에 있던 성바오로 병원에 가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집안을 비우신 어머니 때문에 내 도시락 당번은 졸지에 아버지가 맡아서 하게 됐습니다. 요리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아버지는 내리 3일 동안 꽁보리밥에 김치를 싸주셨습니다. 4일째부터는 부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아빠는 요리도 못해? 계란이라도 부쳐서 싸주어야지 만날 김치만 싸주고... 오늘 도시락 안 가져가!"짝인 예쁜 여학생의 도시락에는 늘 계란 부침과 당시로서는 먹기 힘든 소시지 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2025. 2. 18.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 우리는 지금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점점 불안정해지는 오늘 현재의 세상을 바라보며, 분노하거나 참담하고 암울한 마음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현재 비정상적인 사태의 책임을 정부 지도자들 탓으로 돌리거나, 혹은 둘러앉아 "내게 화로다"를 부르짖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현재 우리 사회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아주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아무리 혼란스러워 보여도, 그 혼란을 기도의 힘으로 바로잡는 힘과 권위, 책임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성경 역대하 7장에는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이스라엘 자손의 기도에 응답하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앞 장에서 백성은 여호와의 성전 건축하기를 거의 다 마치고, 모든 일은 순조롭게.. 2024. 12. 9.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