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772 디모데전서 - 한 분 중보자,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디모데전서 2:5~6)어느 오래된 항구 도시에 두 종류의 뱃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무리는 목적지를 향해 나침반을 붙들고 바람과 파도와 씨름하며 항해하는 사람들이었고, 또 다른 무리는 항구에 머물면서 배를 얼마나 잘 닦고 꾸미느냐를 놓고 서로 다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후자의 사람들에게 배는 더 이상 항해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배는 자신의 솜씨와 지위를 드러내는 전시물이 되어 있었습니다.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쓸 당시 에베소 교회의 풍경이 꼭 이와 같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화와 족보를 파고들며 누구의 해석이 옳은지를 두고 .. 2026. 2. 22. 갈라디아서(16) - 아브라함의 믿음, 그리고 우리의 착각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6~10)어떤 사람이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마침내 명의를 찾아갔습니다. 의사는 정밀 검사를 마친 후 처방전을 건네며 말합니다. "이 약을 드시면 낫습니다." 환자.. 2026. 2. 21. 고린도전서 -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고린도전서 3:3~4)어느 작은 교회에 두 집사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매주 빠짐없이 봉사하고, 헌금도 넉넉히 내고, 새벽기도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별다른 봉사도 없이 예배만 드렸습니다. 교인들의 눈에는 첫 번째 집사가 훨씬 믿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첫 번째 집사가 자신보다 더 많은 칭찬을 받는 사람이 생기자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그 불편함은 곧 은근한 경쟁심이 되었고, 나중에는 상대방을 흠잡는 말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자신.. 2026. 2. 21. 새 언약 - 모형에서 실체로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 8:10)어린 시절, 골목 어귀에서 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손으로 흙을 긁어모아 밥을 짓고, 풀잎을 뜯어 반찬을 만들고, 돌멩이로 된 그릇에 정성스레 담아냅니다. 그리고 아버지 앞에 가져와 말합니다. "아빠, 밥 다 됐어요. 드세요." 아버지는 웃으며 바라보지만, 그것을 입에 넣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정성이 가득해도, 아무리 모양이 그럴듯해도, 그것은 진짜 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냉정한 것이 아닙니다. 모형은 모형일 뿐입니다.히브리서 8장은 바로 이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첫 언약.. 2026. 2. 21.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