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321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파아란 하늘 아래연한 바람이 불고연녹색환희로 가슴 벅찰까?오순도순 웃음소리가 들리고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내가 순수했던 어릴 적엔 몰랐네나의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마음에도 꽃 길이 있었다.내가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네마음에도 겨울이 길어 찬바람 불고마음에도 슬픔이 많아 꽃이 진다는 걸.아무래도 내일은태양을 하나 따서 불 지펴야겠다.언 땅을 녹이고 언 마음을 녹이고차가운 겨울 단숨에 떨쳐내고꽃잎 같은 봄 하나 만들어야겠다.- 시인 김용화 -물리적인 계절은 해마다 찾아오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렇게 순환되지 않습니다. 봄이 와도 마음에는 여전히 겨울이 머무를 때가 있고, 세상은 따뜻한 빛으로 물들어가는데도 내 안은 얼어붙은 어둠 속에 있을 때가 있습.. 2025. 5. 30. 묶인 매듭을 푸는 지혜,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내가 잘 나가도 못 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 보다남을 흉 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백명의 친구가 있는 것 보다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맞는 말입니다.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 준다 해도마지막 한 명의 적이 나를 무너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그래서 세상 사는 것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지금 내가 강하고 세다고보잘 것 없는 사.. 2025. 5. 30. 선반 위의 하나님, 도구가 된 믿음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사무엘상 5:1~5)이스라엘이 전쟁에 패하자 꾀를 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워 싸우면 이길 .. 2025. 5. 30. 늘 예수가 빠져있는 세상의 잔치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지라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열왕기상 1:41)이 이야기는 열왕기상 1장에 기록된 사건으로, 이스라엘 왕국의 두 번째 왕 다윗의 말년에 벌어진 왕위 계승을 둘러싼 갈등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궁중 암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스라엘 역사, 신정 왕정 체제,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 과정 속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왜 저 소리가 나는 것이지?" 잔칫집이었고, 아도니야는 의기양양했습니다. 스스로 왕이 되기로 마음먹은 그는 군대 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 유력자들의 지지를 얻어 다윗 왕이 아직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그에게는 능력도 있.. 2025. 5. 3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