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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1762

영적인 삶을 위하여 - 모든 것을 최종 귀착자인 하나님께 맡기라 “내가 그대의 마지막 목적이 되어야 하느니라.” 이 글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가 얼마나 자주 그 여정의 목적지를 다른 데 두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수단으로 삼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습니까? 어떤 성취를 위한 도구로, 위로를 위한 방편으로, 혹은 자기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후원자로 여긴 적은 없었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명백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시며, 시작과 끝이요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하나님을 마지막 목적이 아니라 '최종 귀착지'로 삼으십시오. 우리는 종종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위한’ 계획을 말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유익이나 자아실현을 위한 포장이 많습니다. 감정은 쉽게 이기심으로 기울고, 피조물에 집착하기 쉬우며, 결국 그것은.. 2025. 7. 30.
예리한 판단력을 지닌 사람 - 깊이를 보는 눈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은 흔히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판단하고, 순간적인 인상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예리한 판단력입니다.예리한 판단력을 지닌 사람은 사물이나 사람, 사건의 '표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을 꿰뚫고 본질에 이릅니다. 그는 대상을 깊이 응시하면서 감각적으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파악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쉽게 속지 않으며,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고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갖습니다. 다시 말해, 그는 사물을 지배하는 사람이지, 사물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아닙니다.이러한 사람.. 2025. 7. 30.
물러서지 않는 사유의 힘 - 깊이 생각하는 태도에 관하여 깊이 생각하는 태도는 단순한 지적 습관이나 학문적 취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품격을 좌우하는 본질적 자세이며, 삶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게 해주는 내면의 나침반입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왜 그렇게 가는지도 알지 못한 채 그저 떠밀려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의 인생은, 속도는 빠를지 몰라도 방향이 잘못된 배와 같습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어디론가 가긴 하지만, 정작 가야 할 곳에는 이르지 못하고 맙니다.어리석은 자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하고, 겉모습에 현혹됩니다. 사물의 표면만을 어루만지며 본질에 다다르려는 수고를 감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것과 하찮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본질과 비본질 사이의 무게중심을.. 2025. 7. 30.
물러서신 사랑, 앞장서신 대속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요한복음 18:8)겟세마네의 어두운 밤, 무리들이 횃불과 무기를 들고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주님은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세상의 모든 권세와 죽음의 그림자가 주님 앞에 몰려왔던 그 순간, 예수님은 자신을 넘겨주면서도 제자들의 안전을 요청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단지 인간적인 보호의 의미를 넘는, 복음의 깊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이 장면은 마치 십자가 사건의 축소판 같습니다. 자신은 붙잡히시되, 제자들은 놓아주기를 원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단지 그 밤의 보호를 넘어서 ‘대속’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는 외침입니다. 진실로 주님은 선한 목자이시며, 양떼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주.. 202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