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88

하나님나라 -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는 것의 의미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1953년,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 소식이 전 세계에 타전되었습니다.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가 인류 최초로 그 정상에 섰습니다. 그 뒤로 수십 년간 수많은 산악인들이 같은 길을 올랐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에베레스트에서 사망한 등반가들의 상당수는 정상에 오른 후, 내려오다가 죽었습니다. 올라가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부은 탓이었습니다. 목표에 도달했을 때 이미 탈진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정상에 서는 것에만 집중했지, 그 이후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인간의 종교적 열심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도덕적 정상, 영적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습니다. 그리고 그 정상.. 2026. 5. 10.
하나님나라 -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하여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4~15)1945년 8월, 태평양 전쟁이 끝났습니다. 일본 천황이 항복을 선언했고, 세계는 종전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필리핀 루방 섬 깊은 정글 속에서 홀로 싸움을 계속한 일본군 병사가 있었습니다. 히로 오노다입니다. 그는 무려 29년 동안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게릴라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단지가 뿌려져도 적의 선전이라 여겼고, 신문이 들어와도 조작된 것이라 의심했습니다. 1974년, 그의 옛 상관이 직접 정글로 찾아와 명령을 철회하기 전까지, 오노다는 이미 끝난 전쟁을 위해 29년을 싸웠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은 바로 이 소식이었습.. 2026. 5. 10.
마가복음 - 부르심과 목적, 그물을 버려두고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마가복음 1:16~20)갈릴리 호숫가 이른 아침, 바람이 물 위를 스치고 있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그날도 어김없이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각오도, 내면의 결단도 없었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그 아버지도 그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도 그랬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것이 그들의 삶이었고,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2026. 5. 9.
역대상 - 가장 작은 곳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 그의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낳은 아들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 들었더니 에브랏이 그에게 훌을 낳아 주었고, 훌은 우리를 낳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그 후에 헤스론이 육십 세에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의 딸에게 장가 들어 동침하였더니 그가 스굽을 헤스론에게 낳아 주었으며, 스굽은 야일을 낳았고 야일은 길르앗 땅에서 스물세 성읍을 가졌더니, 그술과 아람이 야일의 성읍들과 그낫과 그에 딸린 성읍들 모두 육십을 그들에게서 빼앗았으며 이들은 다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의 자손이었더라. 헤스론이 갈렙 에브라다에서 죽은 후에 그의 아내 아비야가 그로 말미암아 아스훌을 낳았으니 아스훌은 드고아의 아버지더라."(역대상 2.. 202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