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2 영에 속한 사람 - 자유로 가는 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한복음 8:32,36)우리의 신앙 여정은 종종 ‘자유’를 향한 깊은 갈망으로 시작됩니다. 누구나 자유를 원합니다. 죄에서의 자유, 두려움에서의 자유, 억눌림과 속박에서의 자유. 그러나 정작 자유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자유에 이르는 길이 단순히 “기도를 많이 한다”거나 “은혜를 더 받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진리를 바로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유는 감정에서 오지 않고, 지식에서 오지 않으며, 오직 진리의 빛이 들어올 때 시작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그러므로 자유의 여정은 언제나 빛을 받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 빛은 우리 속.. 2025. 11. 14. 살아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요한계시록 3:1~3)사데 교회의 문제는 간단합니다. 겉으로는 살아 있는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죽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경고입니다. 예수님은 사데 교회를 통해 “교회시대 전체”를 향한 일종의 안내문을 보내셨습니다. 어떤 교회와 성도는 ‘살아.. 2025. 11. 14. 성전 안팎에서의 충만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시편 65:1)시편 65편은 다윗의 찬송시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단순한 감사의 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성전 안에서의 경건한 예배와, 성전 밖에서의 풍성한 삶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하나님과의 충만한 동행”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단지 제사를 드리는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온 땅을 돌보시는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으로서 이 시를 부르고 있습니다.“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시편 65:4) 이 구절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의 복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성전 안에서 드리는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서원을 이행하는 삶을 ‘복된 삶’이라 고백합니다. 성전은 단순히 예배드리는 건물.. 2025. 11. 13.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쏟지 마라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우리 앞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중에는 반드시 내가 해야 할 일도 있지만, 사실은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상하게도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거기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곤 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부탁, 굳이 개입하지 않아도 될 다툼, 이미 결론이 뻔한 논쟁, 나와 상관없는 소문에 대한 관심….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삶을 지치게 하고,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함정을 잘 압니다. 그들은 자신이 감당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고, 모든 사람의 요구를 다 들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냉정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2025. 11.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