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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순종과 인간 중심주의의 대립 - 사람보다 하나님께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사도행전 5:29~32)어린 시절, 동네마다 으레 '영웅' 한 명쯤은 있었습니다. 주먹이 세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유 없이 당당한 사람입니다. 아이들은 그 사람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랐습니다. 왜였그랬을까요? 그가 옳아서가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 안에 내가 되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를 따르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나를 향해 걷는 일이었습니다... 2026. 3. 24.
아가서(23) - 신랑의 변하지 않는 사랑, 사랑의 관계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아가 8:1~4)어느 날 한 어머니가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은 사업에 실패하고 빚을 지고 있었으며, 오랫동안 어머니에게 연락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예요. 화내셔도 됩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대답은 단 한.. 2026. 3. 24.
기독교 - 성찬이란 무엇인가, 성찬의 참 의미와 영적 의미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어떤 사람이 매일 새벽, 집을 나서기 전에 아이들의 방문을 조용히 엽니다. 이불을 걷어차 버린 녀석이 있으면 소리 없이 덮어주고, 그 잠든 얼굴을 한참 들여다봅니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 얼굴이 왜 그리 좋은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꽉 차오릅니다. 그러다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추고 현관문을 나서면, 이상하게 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그는 스바냐 3장을 읽다가 그만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신다. 구원을 베푸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너를 보고서 기뻐하고 반기시고, 너를 사랑으로.. 2026. 3. 23.
하나님의 언약과 부활신앙으로 사는 나그네의 삶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창세기 23:4)어떤 사람이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허리가 휘도록 일해서 논도 사고 밭도 샀습니다. 봄이면 씨를 뿌리고 가을이면 거두었습니다. 해마다 재산이 불어났고 마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밭 가장자리, 땅이 끝나는 곳에 작은 무덤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거기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논도 아니고 밭도 아니니 쓸모없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인이 되어 죽음을 앞두고서야 그 사람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덤이 결국 자신이 돌아갈 자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넓디넓은 밭의 끝에 기다리고.. 202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