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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삶 어린 시절, 우리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다 넘어진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무릎에서 피가 났고, 그 자리에 딱지가 앉았습니다. 딱지가 생기면 아이들은 꼭 그것을 건드립니다. 손가락으로 긁고, 뜯고, 만집니다. 그러면 딱지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덧나서 더 오래 남습니다. 그냥 두었더라면 자연스럽게 아물었을 상처가, 자꾸 건드리는 바람에 흉터로 남기도 합니다.마음의 상처도 이와 같습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자주 불안합니다. 작은 일에도 불안하고, 큰일에도 불안합니다. 그 불안은 마음을 늘 바쁘게 만듭니다. 그리고 바쁜 마음은 어김없이 '과함'을 낳습니다.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참거나. 지나치게 맞춰주거나, 지나치게 몰아붙이거, 지나치게 열심히 하려 하거나, 지나치게 게을러지거나, 지나치게 예민하.. 2026. 3. 22.
고린도전서 - 하나님의 성전, 성전의 참된 의미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3:16~17)어느 날 한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손수 기초를 놓고,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렸습니다. 수년의 땀과 정성이 담긴 집이었습니다. 집이 완성되던 날,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 집은 네 것이다." 그런데 아들은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도배를 다시 하고, 바닥을 갈아엎고, 벽을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왜 그러느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집이니, 제가 더 좋게 만들어 드리려고요."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감사하.. 2026. 3. 22.
시편 101편 -완전한 길을 향한 신앙의 여정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시편 101:2)어떤 사람이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손에는 지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도를 펼쳐 보지 않고 자기 감각과 짐작으로 걷습니다. "이쪽인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골목을 꺾고, "저쪽이 맞을 것 같은데"라는 느낌으로 방향을 틉니다. 한참을 걷고 나서야 그는 출발점으로 되돌아와 있습니다. 지도가 있었는데도 길을 잃은 것입니다. 자기 감각을 지도보다 더 신뢰했기 때문입니다.다윗은 이 시편에서 그 지도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그가 말하는 지도는 종이 위에 그려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자와 정의입니다. 다윗은 시편 101편의 첫 구절을 이렇게 .. 2026. 3. 22.
하나님을 담는 그릇 - 율법과 은혜의 본질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1~.. 202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