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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 개구리의 합창, 말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진리를 찾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개구리가 나일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출애굽기 8:1~4)어느 해 여름, 한 신학교 강당에서 간증 집회가 열렸습니다. 단상에 오른 중년의 장로는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저는 십 년 동안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십일조를 성실히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사업을 축복하시고, 자녀들을 명문대에 보내주셨습니다." 박수 소리가 .. 2026. 5. 27.
갈라디아서 - 아들의 영,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에게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라디아서 4:6~7)1943년 겨울, 네덜란드 하를렘의 한 시계방 지하에는 유대인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코리 텐 붐과 그녀의 가족이 목숨을 걸고 그들을 숨겨주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코리의 아버지 카스퍼 텐 붐은 숨어 있는 유대인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그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기도가 아이들의 떨림을 잠.. 2026. 5. 27.
시편 131편 - 족한 줄 아는 마음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시편 131:1~3)어느 작은 마을에 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었습니다. 새벽마다 논에 나가 일했고, 저녁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기도는 언제나 같은 말로 끝났습니다. "하나님, 쌀 항아리를 채워 주십시오. 과일 상자를 채워 주십시오. 고기 광주리를 채워 주십시오."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 안에는 한 번도 "감사합니다"가 없었습니다.세월이 .. 2026. 5. 27.
고린도전서 -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린도전서 4:14~16)어느 마을에 두 사람의 선생이 살았습니다. 한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박식한 훈장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식을 셋 둔 평범한 아버지였습니다. 어느 해 가을, 마을에 역병이 돌아 많은 아이들이 글을 배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훈장은 병든 아이들의 방에 들어서기를 꺼렸습니다. "내가 병에 걸리면 누가 이 마을을 가르치겠는가." 하지만 아버지는 밤새 자식의 머리맡에 앉아 손을 잡았습니다. 가르칠.. 2026.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