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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의 하나님 - 그분은 우리를 쫓아오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논리의 언어가 닿지 않는 영역이 있다는 고백입니다. 신학은 오랫동안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을 빌려 하나님을 설명하려 했고, 그 작업은 분명 유익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도, 예정론도, 인간의 전적 타락 설도 모두 그 논리의 언어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것들입니다.그러나 성경은 논리의 잣대만으로 다 읽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역사이면서 동시에 묵시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의 기록이면서, 장차 구속사 안에서 완성될 일들의 예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에는 언제나 네 가지를 마음에 품어야.. 2026. 6. 5.
하나님의 처소가 된 사람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어느 시골 마을에 오랫동안 비어 있던 집 한 채가 있었습니다. 한때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마당에는 꽃이 피어 있었지만, 오랜 세월 주인이 떠난 뒤 집은 점점 허물어져 갔습니다. 창문은 깨지고, 벽에는 곰팡이가 피었으며, 마당은 잡초로 뒤덮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집 앞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저 집은 이제 끝났어." "헐고 새로 짓는 게 낫겠어." 그런데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부자가 그 집을 사들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집을 허.. 2026. 6. 4.
디모데전서 - 받으실 만한 것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ㅡ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디모데전서 5:1~8)어느 겨울 저녁, 한 노인이 교회 .. 2026. 6. 4.
시편 135편 - 모든 것을 건 선택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시편 135:1~4)마이애미 공항은 늘 분주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삐 움직이는 그곳에서, 쿠바에 파송된 한 선교사가 오래된 친구를 만났습니다. 3년 전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한 그 친구는, 공항에서 짐을 운반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잠시 자리를 잡고 커피와 스낵을 나눴습니다. 선교사가 계산하려 하자, 친구가 손을 내밀어 막았습니다. "이제 나도 이 정도 지출은.. 2026.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