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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 자유에 대한 오해와 하나님 안에서의 진짜 자유 우리는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같은 갈망을 품고 삽니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 누구에게도 묶이고 싶지 않고, 간섭받고 싶지 않고, 통제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은 어쩌면 인간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이 마음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왠지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하고 싶은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고, 그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사는 것처럼 생각됩니다.한편, 세상 사람들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듯 보입니다. 돈, 시간, 인간관계, 취미…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꾸려 나갑니다. 그 모습이 때로는 더 편하고, 더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속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왜 그리스도인은 .. 2025. 12. 4.
노아 언약 - 무지개 아래서 기억하는 은혜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2025. 12. 4.
혼인잔치의 비유 - 부르심 앞에 머뭇거리는 마음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마태복음 22:4)해 질 무렵이면 어머니들이 골목에 나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밥 먹어라!” 그 부름은 언제나 따뜻했고, 사랑이 가득한 초대였습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소리에 반색하며 뛰어가지만, 때로 어떤 아이는 말합니다. “안 먹어!”왜일까요? 그 아이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에 마음을 빼앗겨, 진짜 필요한 초대를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 작은 즐거움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그 놀이가 결국 쓰레기통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른 채 말입니다. 이 어린 시절의 모습은 사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계속 부르시지만, 우.. 2025. 12. 4.
위험을 감수하는 삶에 대하여 - 하나님 앞에서 진짜로 살아간다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전을 추구하고, 비난받지 않기를 원하며, 손해와 실패를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언제나 ‘위험’이라는 문을 통과해야만 얻어집니다. 웃음 하나, 눈물 하나도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용기가 들어 있습니다.웃는다는 것은 때로 바보처럼 보일 위험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누구보다 기쁘고 싶은 마음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가 먼저 떠오르는 세상에서, 마음껏 웃는다는 것은 이미 자유의 시작입니다. 반대로 우는 것은 감상적이고 약해 보인다는 비난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진짜 강한 사람은 약함을 숨기지 않는 사람이며,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 더 큰 은혜를 구하는 .. 2025.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