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말씀 묵상173 전도서 - 혼자보다 둘이 나은 이유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9~12)어떤 노인이 있었습니다. 평생을 홀로 살았습니다. 자식도 없고 친구도 없었지만 그에게는 재산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저녁에 눈을 감기 전에도 통장 잔고를 확인했습니다. 왜 버는지, 누구를 위해 쌓는지 알 수 없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습니다. "이렇게.. 2026. 3. 24. 아가서(23) - 신랑의 변하지 않는 사랑, 사랑의 관계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아가 8:1~4)어느 날 한 어머니가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은 사업에 실패하고 빚을 지고 있었으며, 오랫동안 어머니에게 연락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예요. 화내셔도 됩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대답은 단 한.. 2026. 3. 24. 출애굽기 - 모세를 부르심, 모세의 거부와 하나님의 언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출애굽기 4:4)광야는 침묵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바람이 모래를 쓸어가고, 햇볕이 돌 위에 내리꽂히고, 그 외에는 아무 소리도 없습니다. 그 고요함 속에서 모세는 지금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화는 조금 이상합니다. 부르시는 분은 하나님이고, 거부하는 자는 인간입니다. 거부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은 점점 더 깊은 것을 드러내십니다. 모세의 거부는 실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계시를 열어가는 문이었습니다.첫 번째 거부는 "내가 누구이기에"였고, 두 번째는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기에"였습니다. 셋째로 모세는 말합니다. "그들이 나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 2026. 3. 20. 레위기 - 소제의 예물, 고운 가루가 되기까지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레위기 2:1~3)예루살렘 성전을 처음 본 사람들은 말을 잃었다고 합니다. 헤롯 대왕이 재건한 성전은 흰 대리석과 황금으로 뒤덮여 있어서,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눈 덮인 산에서 햇빛이 반사되는 것처럼 눈이 부셨다고 역사가 요세푸스는 전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성전이 빛났던 것은 그 외관 때문만이 아니었.. 2026. 3.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