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말씀 묵상83 하나님은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심으로 다윗의 마음을 두드리셨다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다윗 성으로 올라가니라."(사무엘하 6:12)우리의 삶에는 종종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시는 순간이 있습니다. 다윗의 인생에도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도 정치적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항상 지혜롭거나 올바른 것은 아니었습니다.다윗은 하나님께 최고의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 수레를 준비하고, 3만 명의 정.. 2025. 10. 15. 지혜로운 배우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잠언 19:14)사람은 태어나 부모로부터 많은 것을 물려받습니다. 집과 재물, 혹은 가문의 배경은 우리 힘으로 얻지 않은 유산으로 주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는다.” 즉, 단순히 집이나 재물과 같은 외적인 조건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운 배우자가 함께할 때 참된 복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겉모습과 조건을 중시합니다. 사람들은 외모, 학벌, 재산, 사회적 배경 등을 보고 결혼의 가치를 평가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지혜로운 배우자, 곧 하나님을 경외하며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2025. 10. 3.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이사야 49:16)성경은 때때로 우리를 멈춰 서게 만드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탄식을 들으시고 “보라!”라고 외치십니다.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히브리 원문에는 이 감탄사가 분명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았을 때 터져 나오는 놀람의 표현처럼 말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외치셨을까요?그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고난 속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셨다.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사 49:14) 얼마나 기막힌 고백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지켜주신 수많은 역사가 있는데도, 순간적인 시련 앞에.. 2025. 10. 3. 불의 풀무에서 연단하시는 하나님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3)금과 은이 빛나는 보석으로 세공되기까지는 반드시 불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으면 결코 순수한 광채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불 같은 시험 속에 두셔서 우리의 마음을 연단하십니다. 연단 없이는 순수한 믿음과 성품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라울 소사의 이야기는 이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의 신동’으로 불리며 세계 무대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스무 살 청년의 나이에 치명적인 사고로 오른손 두 손가락이 마비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에게 손가락은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2025. 9. 2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