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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말씀 묵상36

물고기 무리, 배가 지배하는 사람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사도행전 6:1~4)어느 시골 교회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스무 명 남짓 모이던 예배당에 이제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담임목사는 뿌듯했습니다. 핍박도 견뎌냈고, 어려운 시절도 지나왔으니 이제 좀 평안하게 이 부흥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2026. 7. 26.
이력서를 잘못 쓴 사람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라."(사도행전 5:39~40)산헤드린 회의장, 사도들을 당장 죽이자는 목소리가 회의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특별히 큰 목소리를 낸 것도, 위협적인 몸짓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가 일어서는 순간 회의장이 조용해졌습니다. 가말리엘이었습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랍비였고, 갈라져 있던 두 신학 학파를 하나로 묶어낸 지성이었습니다. 그의 제자 중 한 명이 훗날 이렇게 자랑하게 됩니다. "나는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배웠다." 그 제자가 바로 바울입니다.가.. 2026. 7. 16.
이겨야 사는 세상, 져야 사는 나라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사도행전 5:40~42)법정 문을 나서는 사람의 얼굴을 상상해 보십시오. 등에는 채찍자국이 선명하고, 걸음마다 통증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그 얼굴에 웃음이 걸려 있다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충격을 받아 정신이 나갔나" 하고 의아해할지도 모릅니다.사도행전 5장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그렇습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사도들을 채찍질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며 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그 이름을.. 2026. 7. 8.
존경받는 사람, 그러나 생명을 보지 못한 사람 - 가말리엘의 현명함과 그 한계에 대하여 "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좇던 사람이 다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2026.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