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29 시간이라는 사랑의 언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부부에게 무엇이 가장 행복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아마 값비싼 선물이나 근사한 호텔이 아니라, "온종일 손잡고 걸었던 그 시간"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결혼 5년, 10년이 지나면 그 단순한 진리를 잊어버릴까요? 바쁜 일상은 우리를 부평초처럼 이리저리 떠밀고 다닙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인생의 졸업반이 되어 있고, 그제야 사람들은 묻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후회는 늘 늦게 찾아옵니다. 그러니 지금,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물어야 합니다.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가? 그 가치가 결국 내 시간을 가져가 버리기 때문입니다.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경영자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이례적으로 인간적인 경영자이기도 했습니다. 자기 공장에서 일하는.. 2026. 7. 5. 마음을 살리는 보약, 말 한마디 신혼 시절,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야근을 마치고 몸살 기운이 있는 채로 퇴근했습니다. 아내는 마침 친정어머니에게서 배운 대로 홍삼과 대추를 달여 보약 한 사발을 끓여놓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문을 열자마자 아내가 내민 건 두 그릇이었습니다. "여보, 이건 당신 거, 이건 내 거." 순간 남편의 얼굴에 옅은 실망이 스쳤습니다. 별일 아닌 것 같지만, 그날 밤 남편은 잠자리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 사람이랑 살고 있지?'반대의 장면도 있습니다. 다른 부부는 아내가 몸이 안 좋을 때, 남편이 퇴근길에 한의원에 들러 아내 이름으로만 보약을 지어왔습니다. 자기 몫은 없었습니다. 아내는 그 보약을 받아 들고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역시 나는 결혼 하나는 잘했어." 같은 보약인데.. 2026. 7. 4. 싸우지 않는 부부는 없다, 다만 지혜롭게 싸울 뿐이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부부들이 흔히 갖는 착각이 하나 있습니다. "저 집은 참 사이가 좋아 보이던데, 한 번도 안 싸우나 봐."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폴 트루니에가 일본에서 강연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청중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교수님도 부부 싸움을 하십니까?" 트루니에는 망설임 없이 답했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때린 적도 있습니다." 강의실이 술렁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혀 싸우지 않았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거짓말이거나, 한쪽이 완전히 주저앉아 버렸거나." 이 말은 신혼부부들에게 뜻밖의 위로가 됩니다. 부부 싸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싸우느냐입니다.물론 "우리는 한 번도 안 싸운다"고 말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그러면.. 2026. 7. 4.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어느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가 부엌에 들어가 보니 남편이 파리채를 들고 뭔가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뭐 하는 거예요?" 하고 묻자 남편이 대답합니다. "파리를 잡고 있잖소." 그런데 남편의 대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수컷 셋하고 암컷 둘을 잡았지." 아내는 궁금해집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남편이 진지하게 답합니다. "셋은 맥주 깡통에 있었고, 둘은 전화기에 있었거든."우스갯소리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결혼의 진실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부부란 서로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한 몸을 이루어야 하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다름'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틀림'으로 오해하며 살아가는지 모릅니다.신혼 초, 어느 남편이 욕실에 들어섰다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2026. 7. 4.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