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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21) - 죄 아래에 가두심, 율법이 우리에게 하는 진짜 말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갈라디아서 3:21~22)어느 날 한 남자가 오래된 집의 천장을 수리하다가 벽 속에서 낡은 편지 묶음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펼쳐 읽기 시작한 그는 점점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편지들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수십 년 전에 쓴 것이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숨겨온 빚과 거짓말, 감추어진 잘못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그 편지를 읽기 전까지 자신의 집안이 언제나 반듯하고 성실한 가문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 2026. 4. 22.
고린도전서 - 일꾼의 중심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린도전서 4:1~2)어느 작은 마을에 두 명의 배달부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배달을 마칠 때마다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먼 길을 걸었는지, 얼마나 무거운 짐을 날랐는지를 이야기하며 칭찬을 기다렸습니다. 반면 다른 배달부는 아무 말 없이 편지를 전했습니다. 누군가 "수고하셨어요"라고 하면, 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편지를 쓴 분이 아닙니다. 다만 전달했을 뿐입니다." 첫 번째 배달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 일한 것일까요? 편지를 보낸 이를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을까요?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는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됩니다. "사람.. 2026. 4. 22.
언약의 하나님 - 오래된 약속, 변하지 않는 사랑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요한계시록 11:19)1950년 겨울, 한 청년이 전쟁터로 끌려가면서 아내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글씨는 삐뚤빼뚤했고 종이는 구겨져 있었지만, 아내는 그 편지를 수십 년 동안 장롱 깊숙이 넣어두고 살았습니다. 편지를 쓴 청년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노인이 되어서도 그 편지를 꺼내 읽었습니다. 글씨가 바래고 종이가 닳도록 말입니다. 왜그랬을까요? 거기에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성경은 그런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보내신 편지, "내가 너희를 이만큼 사랑한다"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써 내려간 연애편지입니다. 우리는 종.. 2026. 4. 22.
버려짐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한복음 12:32)어느 늦가을 오후, 한 노인이 병원 복도 끝 벤치에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진단서 한 장이 들려 있었고, 그 종이에는 그가 평생 두려워하던 단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복도 저편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분주히 오가고, 링거 줄을 단 환자들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동안, 그 노인만이 마치 시간 밖으로 밀려난 사람처럼 그 자리에 굳어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 교회에 다녔습니다. 헌금도 빠지지 않았고 봉사도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그가 느끼는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 그 느낌이 틀린 것일까요?우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세상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에서 우리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했고, 직장.. 2026.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