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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132

아말렉과의 전쟁 - 기억과 순종의 교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사무엘상 15:22)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자유의 길로 나아간 직후, 그들의 여정은 곧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맞닥뜨린 적은 바로 아말렉이었습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족속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이스라엘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 아니라, 뒤처지고 지쳐 있던 약자들을 치며 교활하게 공격했다고 기록합니다(신 25:17~18). 이것은 단순한 전쟁 사건이 아니라, 약자를 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행위였기에 하나님은 아말렉을 영원히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흥미로운 점은 하나.. 2025. 9. 5.
모든 순간이 스승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데보라 킹은 진실이 치유한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실을 부인하거나 덮어두게 되면 건강이 나빠지거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우리는 흔히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문제도 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 자체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혹은 모르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진실을 직면할 때 치유가 시작됩니다.안무가 최보결 선생은 삶에서 이 사실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고 춤이라는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을 때, 그는 자유와 기쁨을 얻으리라 기대했을지.. 2025. 9. 2.
숨으로 부르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애굽기 3:14 )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신성한 네 글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YHWH라 불리는 이 이름은 너무 거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히 입으로 발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에도 ‘아도나이’(주님) 라는 다른 표현으로 대신 불렀습니다. 그런데 신학자들은 이 이름 속에 깊은 비밀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히 입술로 발음하는 소리가 아니라 숨으로 내쉬는 소리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들이쉴 때와 내쉴 때 나는 호흡의 소리,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살아 있는 한.. 2025. 9. 2.
결과를 맡기는 비결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합니다.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소유, 더 큰 성취를 바라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종종 마음이 무거워지고,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결과에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 우리는 스스로의 지혜와 노력으로 인생을 완벽히 설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길을 정하시고 결과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높은 자리를 탐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것을 움켜쥐려 애쓰는 대신, 오늘 하루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불안한 내일을 붙잡.. 202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