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227 영에 속한 사람 - 애정과 욕망, 그리고 십자가의 길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4)사람에게는 누구나 애정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연인과의 애모, 그리고 자신에 대한 애착까지… 애정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여정에서 이 애정은 가장 큰 시험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 그분 자신을 가장 먼저, 가장 전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겉으로 보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우리의 애정의 중심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하나님도 사랑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람을 사랑하고, 또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애정이 더 크게 자리.. 2025. 9. 10. 영적인 삶을 위하여 - 하나님의 은총은 어디에 임하는가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태복음 19:29)하나님의 은총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아무에게나 함부로 흘러넘치는 값싼 것이 아닙니다. 은총은 세속적 욕망과 뒤섞일 수 없으며, 하나님 자신처럼 거룩하고 순결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즐거움과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동시에 붙잡고자 하는 사람은 결국 어느 쪽도 온전히 얻지 못하게 됩니다.예수님께서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하신 말씀처럼, 은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내려놓음과 떠남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안락한 .. 2025. 9. 10. 영적 경험으로 얻는 그리스도의 비밀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사도행전 9:5)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는 겉으로 보기만 하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멀리서 들을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생각지도 못한 깊이가 드러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영적인 세계에서 훨씬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영의 일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 단지 이론으로만 아는 것은 위험할 뿐 아니라, 자칫 오해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시는 길을 두려워하고 외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바울입니다. 그는 바리세인 중에서도 열심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단 한 번도 예수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기적과 표적, 그리고 사.. 2025. 9. 9.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10)우리는 살아가면서 본능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나를 불편해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 한다면, 그 마음의 밑바닥에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나’가 자리 잡고 있을지 모릅니다.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 2025. 9. 9.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