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328 성령의 역사, 왜 교회 안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을까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고린도전서 14:33)우리는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왜 교회 안에서는 성령의 은사나 능력이 잘 일어나지 않는데, 기도원이나 부흥회 같은 특별한 모임에서는 놀랍도록 자주 일어날까?”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이라도, 혹은 목회자라 할지라도, 교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기도원에서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언을 처음 말하게 된다든가, 뜨거운 눈물과 함께 마음이 녹아내리는 체험을 한다든가 하는 일들이 그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 그 뜨거웠던 마음은 금세 식어버립니다. 마치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오는 것처럼, 영적인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그.. 2025. 11. 6. 나와 너의 균형을 만드는 대화 - 관계 속에서 자아를 지키는 법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나”와 “너”가 만나 만들어내는 관계의 그물망입니다.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낯선 사람들까지 매일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대화는 이렇게 흔하지만, “대화를 잘한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를 “나와 너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나”는 소중합니다. 그러나 “너”도 소중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면 대화는 일방이 됩니다. 진짜 건강한 관계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인식 위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애”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는 넘쳐나지만, 문제는 “나만” 사랑하는 방향으로 흐를.. 2025. 11. 5. 영문 밖으로 나아가는 길 -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자리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브리서 13:13)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영문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 길은 단순히 고통의 길이 아니라, 세상과 죄, 그리고 거짓된 종교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길이었습니다. 그분은 세상 속에서 살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세상의 가치와 질서, 인간 중심의 종교를 향한 끊임없는 항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셨지만 죄와는 철저히 구별되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타협 없는 거룩이었고, 자비 안에 진리가 함께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역시 “그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영문 밖으로 나아간다’는 말은, 이 세상과 그 가치 체계, 그리고 형식적인 종교로부터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좁고 곧은 길을 걷.. 2025. 11. 5. 초막절과 생수의 강 - 예수 그리스도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한복음 7:37~39)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의 제단에 ‘물 붓는 의식’을 열심히 지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한때 떠나셨던 성전에 다시 영광이 임하기를 소원하며, 자기들의 손으로 성전 제단에 물을 부음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불러오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손이 부은 물이 아니라, 하늘에서 흘러나오는 참된 생수의 근원이 바로 당신 자신임을 선언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이 말씀은, 인간의 손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다.. 2025. 11. 5.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