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503 다정한 사람 - 내가 좋아하는 사람 창업을 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그동안 가장 크게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매출의 성장, 브랜드의 확장, 숫자로 증명되는 성과를 떠올릴 법도 하지만, 내가 가장 큰 수확으로 꼽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나는 이제 ‘나와 어울리는 사람’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나는 사람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능력이 좋아 보이면 믿었고, 말이 화려하면 기대했습니다. 함께 밤을 새우며 고생하면 끝까지 함께 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함께 일하던 사람이 어느 날 등을 돌리기도 했고, 가장 가까웠다고 믿었던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나는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같이 성장한 사람도 있었고, 서로의 길이 달라 조용히.. 2026. 1. 6. 젖을 먹는 신앙, 안식을 모르는 삶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브리서 5:11~14)사람들은 흔히 이 말씀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신앙의 어린아이에 머물지 말고 장성한 성도가 되자.” 그래서 자연스럽게 결론도 이렇게 내려집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더 헌신하고, 더 성숙해지자. 하지만 히브리서 5장을 끝까지 따.. 2026. 1. 4. 중요한 성경적인 가르침 - 구원과 승리의 차이 “그러므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 속에서 막연한 불안과 좌절을 경험합니다.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 “왜 여전히 죄에 넘어지고, 삶은 이렇게 패배처럼 느껴질까?” 이 질문의 뿌리를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오해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구원과 승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단번에 이루어진 사건이지만, 승리는 평생에 걸쳐 살아내야 할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은 ‘신분’의 문제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 2026. 1. 3. 중요한 성경적인 가르침 - 은혜와 율법의 구분 “이제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로마서 7:6)신앙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내가 과연 구원받았을까?”라는 질문 앞에서 흔들립니다. 예배를 빠지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기도가 줄어들면 하나님과 멀어진 것 같으며, 어떤 죄를 반복해서 지으면 구원이 취소된 것은 아닌지 두려워합니다. 이러한 불안의 뿌리는 대개 하나입니다. 은혜와 율법을 구분하지 못한 신앙입니다.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구원을 여전히 ‘율법의 영역’ 안에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입으로는 은혜를 말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행위.. 2026. 1. 3. 이전 1 2 3 4 5 6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