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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말씀 묵상158

시편 145편 - 왕이신 나의 하나님 "여호와는 그를 부르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시편 145:18,21)역사 속에서 왕은 언제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왕의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백성을 자신을 위해 존재하게 만드는 왕의 얼굴입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이 두 얼굴 사이에서 방황해 왔습니다. 사무엘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에게도 왕을 세워 달라"고 외쳤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셨습니다. 그 내용은 섬뜩할 만큼 구체적이었습니다. "왕은 당신들의 아들과 딸들을 전쟁터로 내몰 것이고, 가장 건강하고 뛰어난 젊은이들을 자신의 병거를 끌게 할 것이며, .. 2026. 6. 24.
시편 144편 -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이어야 한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시편 144편은 다윗의 기도이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 백성의 고백입니다. 이 시편은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축복해 주십시오"라는 국가주의적 신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참된 복이 무엇이며, 어떤 백성이 복된 백성인지를 보여 줍니다. 복된 백성의 기준은 강한 군대도 아니고, 부강한 나라나 위대한 지도자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는 백성입니다.어느 작은 마을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형은 늘 자랑했습니다. "우리 집은 이 마을에서 제일 크고 땅도 많아. 누가 우리를 건드리겠어?" 반면 동생은 늘 말했습니다. "집이 크다고 안전한 게 아니야. 우리를 지켜 주시는 분이 계셔야 해.. 2026. 6. 22.
시편 143편 - 일용할 보호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 영혼이 주를 향하여 드림이니이다"(시편 143:8)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하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합니다. 침대 끝에 걸터앉아 창밖을 바라보지만 햇살조차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는 한 가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일용할 양식처럼 매일 새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걷던 시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 만나에는 이상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많이 거둔 자에게도 남지 않았고, .. 2026. 6. 21.
시편 142편 - 응답은 있다 "내가 주께 부르짖어 이르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시편 142:5)밤이 깊어질수록 동굴은 더 좁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윗은 돌벽에 등을 기댄 채 눈을 감았습니다. 사울의 군사들이 바깥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도망칠 곳도, 숨어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른편을 둘러보아도 아는 자가 없고, 피난처도 없으며 자기 영혼을 돌볼 자도 없다고 그는 탄식했습니다. 그것은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정직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한 일은 단 하나였습니다. 그는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시 142:1)경기도 어느 작은 도시에 70대 초반의 홀아비 집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내를 .. 202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