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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271

빌립보서(22) - 하늘의 시민권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립보서 3:20~21)어느 저녁, 한 아이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집 앞 골목에 서 있었습니다. 도시의 불빛이 조금 잦아든 시간, 아이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빠, 저 별은 왜 저기 있어?” 아버지는 잠시 말을 멈추고 아이의 시선을 따라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지 말라고, 저기서 비추고 있는 거야.”우리는 날짜를 묻는 질문에 너무 쉽게 대답합니다. 시계를 보면 되고, 휴대폰을 보면 되고, 달력을 보면 됩니다. 그러나 .. 2026. 4. 23.
디모데전서 - 하나님의 집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디모데전서 3:14~16)어느 지방 중소 도시에 자리 잡은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랫동안 신실하게 봉사해 온 집사 한 분이 드디어 안수집사 임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직식을 앞두고 담당 장로가 조용히 다가와 말했습니다. "집사님, 이번에 임직하시면 관례상 일정 금액을 헌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분은 당혹스러웠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빚을 내어 헌금을 채웠고, 임직식 날 환하.. 2026. 4. 22.
갈라디아서(21) - 죄 아래에 가두심, 율법이 우리에게 하는 진짜 말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갈라디아서 3:21~22)어느 날 한 남자가 오래된 집의 천장을 수리하다가 벽 속에서 낡은 편지 묶음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펼쳐 읽기 시작한 그는 점점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편지들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수십 년 전에 쓴 것이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숨겨온 빚과 거짓말, 감추어진 잘못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그 편지를 읽기 전까지 자신의 집안이 언제나 반듯하고 성실한 가문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 2026. 4. 22.
고린도전서 - 일꾼의 중심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린도전서 4:1~2)어느 작은 마을에 두 명의 배달부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배달을 마칠 때마다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먼 길을 걸었는지, 얼마나 무거운 짐을 날랐는지를 이야기하며 칭찬을 기다렸습니다. 반면 다른 배달부는 아무 말 없이 편지를 전했습니다. 누군가 "수고하셨어요"라고 하면, 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편지를 쓴 분이 아닙니다. 다만 전달했을 뿐입니다." 첫 번째 배달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 일한 것일까요? 편지를 보낸 이를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을까요?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는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됩니다. "사람.. 202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