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90 전도서 - 영원히 있을 것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전도서 3:14~15)1940년대 후반, 뉴욕 맨해튼의 한 건축가가 자신의 이름을 딴 빌딩을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밤잠을 줄여가며 도면을 그렸고, 수십 년에 걸쳐 마침내 그 건물을 완공했습니다. 준공식 날, 그는 흐릿해진 눈으로 건물 외벽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제 나는 죽어도 여기 남는다." 그로부터 얼마 뒤 그는 세상을 떠났고, 건물은 수십 년간 서 있었습니다. 그러.. 2026. 2. 17. 은혜와 행위 사이 - 구원의 본질 "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 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라.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대,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사도행전 5:7~11)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 이후, 온 교회가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구원에 대한 불안이 아닙니다. 요한일서가 말하는 '두려움은 형벌이 있음이라'는 구원의 확신 없는 행위 구원관에서 비롯된 두려.. 2026. 2. 17. 마지막이 모든 것을 말한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라"(전도서 7:8)어느 늦가을 저녁, 오랜만에 찾은 고향집 마루에 앉아 있었습니다. 마당 한쪽에 심어진 감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봄에는 새순을, 여름에는 짙은 그늘을 내어주던 그 나무가 이제 온통 주황빛 감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나무를 기억할 때 봄의 연두빛 잎사귀를 떠올릴까요, 아니면 지금 이 풍성한 가을 열매를 떠올릴까요?우리는 감나무가 감으로 기억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봄과 여름을 아름답게 보냈다 해도, 가을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 나무의 가치는 반감됩니다. 사람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우리는 흔히 사람을 평가할 때 그의 학벌이나 경력, 젊은 시절의 화려한 업.. 2026. 2. 15. 아가서(20) - 돌아오라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아가 6:11~13)아가서가 노래하는 사랑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끊어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제든 끊어지고 변할 수 있는 세상의 사랑과 달리, 아가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끊어지지 않는 사랑.. 2026. 2. 1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