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12 나쁜 말에 먹이 주지 않기, 무례함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서야 하는가 정희 자매는 회사 화장실에서 숨죽여 울고 나온 게 이번 주만 세 번째였습니다. 팀장은 그녀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오는 아침마다 "애 엄마들은 회사를 놀이터로 아나 봐?"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회의 중에는 다른 사람이 늦어 생긴 문제를 그녀 탓으로 돌렸고, 그녀가 만든 기획안을 두고 담당자 앞에서 "이거 누가 이렇게 만들었대? 성의가 없네"라며 실소했습니다. 정희는 착한 신앙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참았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참으셨겠지." 그렇게 매일 자신을 다독이며 견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참을수록 팀장의 말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마치 그녀의 침묵이 허락처럼 들린 듯이 말입니다.이 이야기는 어느 그리스도인 자매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교회 청년부에도, 직장에도, 심지어 .. 2026. 9. 7. 에베소서(37) - 알려지기 위한 비밀 에베소서 3장 1~6절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로마의 어느 지하 감옥, 발에는 쇠사슬이 채워져 있고 창문 하나 없는 방에 한 노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이.. 2026. 9. 7. 신앙으로 사는 삶 - 원수를 내 편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방법, 요청과 은혜의 역설 교회 안에도 이상하게 나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나를 볼 때마다 표정이 굳는 집사님, 사역을 함께할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청년, 이유 없이 나를 경계하는 것 같은 사람, 세상 직장에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은혜로 모인 공동체라 해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는 늘 이런 껄끄러움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대개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합니다. 계속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거나, 아예 마음을 닫고 거리를 둡니다. 그런데 둘 다 관계를 회복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겪어본 사람은 압니다.18세기, 펜실베이니아 주 의회 서기로 일하던 젊은 벤저민 프랭클린에게는 그를 유난히 싫어하는 한 의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프랭클린이 하는 일마다 이유 없이 반대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 .. 2026. 9. 7. 전도서 - 어느 날 갑자기 전도서 9장 11~12절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12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바다 밑을 헤엄치는 물고기 한 마리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날도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살은 평온했고, 먹이는 충분했고, 앞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 물고기는 자신이 그물을 향해 헤엄쳐 가고 있다는 사실을 .. 2026. 9. 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