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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언어 - 시제와 하나님의 생각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니라 하늘이 땅보다 높은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8~9)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정작 성령의 음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언어는 감정의 고양이나 즉각적인 행동 촉구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정교하고 신중한 분별을 요구합니다. 그 핵심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시제,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입니다.우리는 일상에서 언어를 사용할 때 동사를 통해 시제를 구분합니다. “했다”, “한다”, “할 것이다”라는 차이는 행동의 시점과 방향을 결정합니다. 성령의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성령의 시제는 .. 2026. 1. 18.
매일이 어버이날이 되게 하라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언 23:22)부모의 사랑은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랑입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흘러나오고, 보상 없이도 계속되는 사랑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아이가 부모의 품을 떠난 뒤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은 ‘선택된 사랑’이 아니라 ‘본능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영국의 여류 문학가 매컬리는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어머니의 인자한 눈, 부드러운 손, 친절한 음성이 존재하는 동안 이것들을 존귀하게 여겨라.” 이 말은 어머니가 떠난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리를 미리 알려 주는 경고처럼 들립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개 있을 때의 소중함보다, 사라진 뒤의 그리움에 더 민감한 존재이기 때문입니.. 2026. 1. 18.
구약에 나타난 복음 - 부르짖음에서 시작되는 찬송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시편 107:4~12)“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 2026. 1. 17.
마음을 돌보는 시간 우리는 너무 쉽게 마음을 뒤로 미룹니다. “조금만 더 바쁘지 않으면,” “이 일만 끝나면,” “형편이 나아지면”하며 마음 돌봄을 다음 순서로 밀어둡니다. 그러나 마음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몸이 쉬지 못하면 병이 나듯, 마음도 돌봄 없이 방치되면 조용히 무너집니다. 계절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겁니다. 봄의 부드러운 햇살과 꽃향기는 “조금 느리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여름의 짙은 초록은 “지금 살아 있음을 느껴 보라”고 속삭입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겨울의 고즈넉함은 멈춤과 쉼의 가치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신호를 흘려보낸 채, 스마트폰 화면과 일정표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어느 날 마음이 이유 없이 가라앉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눈물이 날 것 같.. 202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