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의 글212

고린도전서 - 하나님의 것으로 존재하는 성도의 삶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고린도전서 3:19~23)한 청년이 오랫동안 다니던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자신이 그토록 신뢰하고 따르던 목사님이 어느 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신앙은 말씀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사람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람이 흔들리자 신앙도 함께 흔들렸습니다. 바울이 .. 2026. 4. 15.
빌립보서(21) - 십자가의 원수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립보서 3:17~19)어느 날 한 성도가 이런 고백을 털어놓았습니다. 바울이 "자신에게 유익이라 여겼던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자신은 늘 하나님의 뜻과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예배당 문을 나서지만, 막상 열심히 살다 보면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이 결코 배설물처럼 보이지 않.. 2026. 4. 15.
출애굽기 - 속박의 땅에서 울려 퍼진 하나님의 명령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출애굽기 5:1)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섰습니다. 두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왕에게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이것은 청원이 아니었습니다. 협상도 아니었습니다. 명령이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바로가 거절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실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출 4:21). 그렇다면 왜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을까요? 왜 거절당할 것을 뻔히 알면서.. 2026. 4. 14.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시편 8편 5~6절)우주의 역사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이야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세계가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만드셨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질문 앞에 서면 우리는 종종 작아집니다. 광대한 우주 앞에서 인간이란 얼마나 작고 덧없는 존재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창조의 목적 그 자체입니다.어느 나라에 오랫동안 반란군에게 점령당한 땅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왕은 그 땅을 되찾기를 원합니다. 그는 아들을 낳고, 그 아들에게 왕권을 물려주어 반란군을 몰아내고.. 2026.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