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806 격려의 사람, 바나바처럼 - 지친 배우자를 일으키는 한마디의 힘 성경에는 바나바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재능이 특출하거나 언변이 화려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남다른 은사가 있었습니다. 등을 돌리고 서 있는 사람들을 다시 얼굴을 마주 보게 만드는 힘, 바로 격려였습니다. 그는 싸움을 싫어했고, 자신이 뒤로 밀려나는 순간에도 얼굴을 붉히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세워주기 위해 스스로는 기꺼이 2인자의 자리에 머물렀던 사람입니다. 그의 이름 자체가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을 만큼, 그는 존재 자체로 누군가에게 쉼이 되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에도 바나바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름 아닌 배우자가 바로 그 자리에 서야 합니다.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전쟁 같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남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숨 돌릴 틈 .. 2026. 7. 2. 광야의 정거장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브리서 11:7)몇 해 전,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온 한국의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낯선 땅에서 한 작은 교회를 만나 깊은 은혜를 받았고, 돌아가면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겠다며 설교 원고를 얻어 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목사님의 교회는 지역 신문에 실릴 정도로 크게 부흥했습니다. 설교가 한 시간 삼십 분에 달한다는 것이 기삿거리가 될 만큼 특별한 목회자로 소문이 났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그 한국 교회의 한 부교역자로부터 이메일이 미국의 작은 교회 목사님께 도착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수년간 다른 목사의 원.. 2026. 7. 1. 몸과 마음과 영혼의 하모니 - 온전한 삶을 향하여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전서 5:23)어느 중년 남성이 병원 복도 의자에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민준이었습니다. 검사 결과지를 손에 쥔 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오랜 피로가 깊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의사는 방금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삶 전체를 돌아보셔야 합니다." 민준은 그 말의 의미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의 삶은 오래전부터 어딘가 어긋나 있었습니다.민준은 이십 대부터 성공을 .. 2026. 6. 30. 목마르지 않은 삶 - 갈증이 사라진 자리에 찾아온 것들 어떤 사람들은 평생 무언가에 쫓기듯 삽니다.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고, 더 높이 올라야 할 것 같고, 더 인정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 배가 부른 것 같은데도 자꾸 허기가 지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 물을 마셨는데도 여전히 목이 마른 것 같은 그 묘한 불편함, 심리학자들은 그것을 '결핍감'이라 부르고, 철학자들은 '허무'라 이름 붙이지만, 정작 그것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말합니다. "왠지 모르게 뭔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러나 아주 드물게 그 갈증이 사라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중견 회사에 다니던 40대 직장인 이야기입니다.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차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아이들 학원비도 꼬박꼬박 냈습니다. 그런데 밤마다 이상한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냉장고를.. 2026. 6. 30.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