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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201

길을 여시는 주님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미가 2:13)우리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길에는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죄의 무게 때문에 쓰러지고, 사망의 그림자 때문에 떨며, 지옥의 위협 앞에서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 앞서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먼저 그 길을 지나가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길은 전혀 달라졌습니다.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를 정복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의 힘에 눌려도 그 죄는 이미 주님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사로잡을 권세가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은, 주님이 이미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길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지옥조차도 주님의 백.. 2025. 9. 16.
일상 속에서 듣는 성령의 가르침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브리서 5:14)성령께서 하시는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는 우리를 가르치시는 일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진리로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이 가르침을 특별한 체험이나 신비로운 사건 속에서만 찾으려다 보니, 정작 일상 속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가장 귀한 가르침을 놓치곤 합니다.구약 시대에는 말씀을 배우려면 반드시 율법학자나 스승에게 나아가야 했습니다. 선지자들도 대부분은 선지자 학교에서 배웠고, 오직 일부만이 성령의 직접적인 가르침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025. 9. 16.
영에 속한 사람 - 애정과 욕망, 그리고 십자가의 길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4)사람에게는 누구나 애정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연인과의 애모, 그리고 자신에 대한 애착까지… 애정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여정에서 이 애정은 가장 큰 시험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 그분 자신을 가장 먼저, 가장 전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겉으로 보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우리의 애정의 중심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하나님도 사랑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람을 사랑하고, 또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애정이 더 크게 자리.. 2025. 9. 10.
영적인 삶을 위하여 - 하나님의 은총은 어디에 임하는가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태복음 19:29)하나님의 은총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아무에게나 함부로 흘러넘치는 값싼 것이 아닙니다. 은총은 세속적 욕망과 뒤섞일 수 없으며, 하나님 자신처럼 거룩하고 순결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즐거움과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동시에 붙잡고자 하는 사람은 결국 어느 쪽도 온전히 얻지 못하게 됩니다.예수님께서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하신 말씀처럼, 은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내려놓음과 떠남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안락한 .. 202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