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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글328

날개 달린 재물 앞에서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언 23:5)사람은 누구나 잘살고 싶어합니다. 가난을 원해서 선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정된 삶, 걱정 없는 내일, 넉넉한 형편을 바라는 마음은 매우 자연스러운 소망입니다. 문제는 잘사는 것 자체가 아니라, 잘사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을 때부터 시작됩니다.성경은 재물을 “날개 달린 것”에 비유합니다. 붙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이미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재물은 결코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인이 된 것 같지만, 사실은 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나그네와 같습니다.영국의 정치가 말보로 공작의 이야기는 이 사실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말년에 거대한 부를 소유하고도.. 2025. 12. 27.
구약에 나타난 복음 - 신기루가 샘이 되는 길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 2025. 12. 27.
정말 평안하세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7)우리는 종종 인사처럼 이 말을 주고받습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에게는 묻지 않습니다. 나는 정말 평안한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해 성경이 말하는 평강을 누리고 있는가? 얼마 전, 오래전부터 말씀을 들어 오던 한 성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평생 교회를 다녔고, 스스로를 “자타가 공인하는 예수쟁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다시 들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예수와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깨달음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밖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같은 설교를 듣고 있다는 한 목회자였습니다.. 2025. 12. 27.
할아버지의 소원 - 만족을 잃은 인간 사람은 누구나 소원을 품고 살아갑니다. 더 나아지고 싶고, 더 젊어지고 싶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본성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소원이 아니라, 그 소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에 있습니다.어느 날, 60세 동갑내기 부부가 성대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것을 기념하는 생일잔치였습니다. 웃음과 축하가 오가던 잔치가 끝날 무렵, 뜻밖에도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그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각자 한 가지씩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먼저 아내가 말했습니다. “천사님, 제 소원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세계일주를 하는 것입니다.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비행기표를 주세요.” 그 말이 끝나자, 천사는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었고, 잠시 후 두 장의 비행기표가 팔랑거리.. 2025.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