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127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살립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6~8)1912년 4월, 대서양 한복판에서 타이타닉호가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구명보트의 자리는 턱없이 부족했고, 많은 남자들이 여자와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그 밤을 "인류애가 빛났던 순간"이라 기억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그 밤, 자리를 양보받은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대부분 자기 자녀, 자기 아내, 적어도 함께 배를 탄 낯익은 얼굴들이었습니다. 사랑할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 2026. 8. 22. 행복한 동행 - 국그릇 하나에 담긴 결혼의 비밀 대학로 골목, 다섯 평 남짓한 작은 분식집이 있었습니다. 떡볶이와 어묵으로 유명한 그곳은 늘 손님으로 북적였고, 주인아주머니는 누가 오든 상관하지 않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게를 지휘했습니다. "여기 앉아요. 빨리 주문하세요." 교수든 학생이든, 지갑이 두둑하든 얇든, 그 가게 안에서는 아주머니가 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무뚝뚝함이 오히려 정겨워서 자꾸 그 집을 찾았습니다.어느 날, 한 여교수가 남편과 함께 그 집을 찾았습니다. 평소 자랑하던 어묵 국물을 남편에게 맛보여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아주머니는 큰 국그릇 하나를 부부 앞에 놓아주었습니다. 남편은 자연스럽게 그 그릇을 아내 쪽으로 밀어주었습니다. 아내가 국물을 몇 숟갈 떠먹기 시작했을 때, 아주머니가 작은 그릇 하나를 서비스로 더 가져왔습니다. .. 2026. 8. 22. 이사야 - 의의 왕, 흔들리는 땅 위에서 안전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사야 32장 1~20절몇 해 전, 강한 태풍이 남해안을 휩쓸고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계속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십시오"라는 안내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마다 "안전한 곳"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집이 제일 안전하다고 믿고 집에 머물렀다가 지붕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튼튼하다고 소문난 건물로 피했다가 그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결국 가장 안전했던 곳은 처음부터 견고하게 설계되어 바람과 비를 견디도록 지어진 곳, 사람들이 믿고 모여든 그 한 곳이었습니다.이사야 32장은 바로 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당신에게 광풍을 피할 곳이 있습니까? 폭우를 가릴 곳이 있습니까?" 앗수르의 말발굽 소리가 언제.. 2026. 8. 22. 사도행전 - 못 박힌 손이 내미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사도행전 6:7)역사에는 가끔 상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건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 7절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이 한 문장의 무게를 느끼려면, 예루살렘이 어떤 곳이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유대주의의 심장이었습니다. 절기마다 이 작은 성, 모리아산 위에 세워진, 오늘날 웬만한 읍 하나보다 작은 그 성에 남자만 200만 명 가까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메카의 순례 인파와도 견줄 만합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몰려들었을까요?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 2026. 8. 2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