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96 진짜 친절, 가짜 친절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정희 씨는 교회에서 소문난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는 법이 없었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갔고, 궂은일은 도맡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며 "저렇게 헌신적인 분이 또 있을까"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정희 씨의 얼굴에 그늘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또 부탁을 해오면 속으로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왜 나한테만 이런 부탁을 하지?", "내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네." 겉으로는 여전히 웃으며 도와주었지만, 마음속에는 서운함과 억울함이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소한 일로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부탁이었는데, 정희 씨는 참았.. 2026. 7. 9. 에베소서(28) - 은혜라는 이름의 다리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8~10)몇 해 전,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온 마을 사람들을 다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든, 평판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조건을 하나 걸었습니다. 초청받은 모든 사람에게 잔치에 어울리는 예복을 미리.. 2026. 7. 9. 텐트 치는 사람들 -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브리서 11:8~10)어느 소도시에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어디로 가는 거예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저기 강 건너 그 동네요." 아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거기 가면 뭐가 있는데요?" 남편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건 나도 몰라. 그런데 가야 할 것 같아.".. 2026. 7. 9. 웃는 얼굴에 정이 든다 작은 동네에 국숫집이 두 곳 있었습니다. 두 집 모두 맛은 비슷했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은 늘 손님이 줄을 섰고, 다른 한 집은 파리만 날렸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첫 번째 집 주인은 손님이 들어오면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맞았습니다. 국수가 좀 늦게 나와도, 손님이 반찬을 더 달라고 해도, 그는 늘 기분 좋은 얼굴이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집 주인은 음식 솜씨는 나쁘지 않았지만, 표정이 늘 굳어 있었습니다. 장사가 안 되니 짜증이 났고, 짜증이 나니 표정이 어두워졌고, 표정이 어두우니 손님이 더 줄었습니다. 악순환이었습니다. 훗날 이 골목의 오래된 상인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국수 맛보다 주인장 얼굴 보고 가는 거야." 사람들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즐거운 곳을 좋아하.. 2026. 7.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99 다음